3월 7일 오후 1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

2월 2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전에서 승리한 대전하나시티즌 선수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2월 2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전에서 승리한 대전하나시티즌 선수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승격을 위한 첫 발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딛은 대전하나시티즌이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3월 7일(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2라운드, 홈 개막전을 펼친다.

2연승에 도전하는 이민성 감독은 “부임했을 때 공수전환이 빠른 팀을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훈련을 통해 중점적으로 준비했고,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4~5경기가 지나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홈 개막전을 앞두고 부천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좋은 기세로 연승을 이어가고 무엇보다 승점 3점 획득에 집중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대전의 ‘주장’ 박진섭과 ‘부주장’ 서영재도 자신감을 전했다. 박진섭은 “홈에서 하는 경기만큼은 다른 팀 선수들이 두려워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강한 면모를 보이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서영재도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부산전도 기분 좋게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강력한 압박, 끈끈한 조직력 그리고 빠른 공수 전환. 대전은 확실하게 달라졌고, 2021시즌 K리그1 승격을 위해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한편, 대전은 이번 홈 개막전을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라는 컨셉으로 진행한다. 이날 경기에는 경기장 E석 티켓이 2,021원에 판매되며(E석에 한함. W,S석 제외), E석 프로모션 티켓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아동학대예방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된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는 티켓 프로모션을 비롯해 대전의 대표캐릭터인 꿈돌이, 구단 마스코트 자주와 함께하는 하프타임 이벤트, 어린이 장내 아나운서 등 지역 어린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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