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민과 시대정신이 정치 행보 결정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민과 시대정신이 정치 행보 결정
  • 이용환 기자
  • 승인 2021.03.06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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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연인 윤석열이 마주하게 될 운명'이라는 제목의 글 올려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 뉴스티앤티 DB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 뉴스티앤티 DB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격 사퇴 이후 충청권 정치인들의 윤 전 총장 행보에 대한 지지 표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도 윤 전 총장의 행보에 힘을 실고 나섰다.

정치권 입문 7개월 만에 대전시당위원장에 오르며 자신의 인지도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부장판사 출신의 장 위원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연인 윤석열이 마주하게 될 운명’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국민과 시대정신이 윤 전 총장의 정치 행보를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장 위원장은 “어제 윤석열 총장이 무거운 검사의 옷을 벗었다”면서 “갑작스럽지도 놀랍지도 않다”며 “그런데도 여당은 자연인 윤석열에게 온갖 저주와 악담을 퍼붓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위원장은 이어 “그토록 나가라고 생떼를 쓰더니 정작 나간다고 하니 벌떼처럼 일어나 등에 침을 뱉고 있다”면서 “‘자연인 윤석열’이 ‘정치인 윤석열’이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일 것이라”며 “윤석열 총장이 마지막으로 남긴 ‘헌법이 부여한 마지막 책무를 이행하겠다’는 약속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고 피력했다.

장 위원장은 끝으로 “문득 ‘바람과 구름과 비’라는 드라마의 명대사가 떠오른다”며 “‘세상이 부르면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것이네. 본인이 아무리 원해도 세상이 부르지 않으면 나올 수 없고, 본인이 아무리 거부해도 세상이 부르면은 나아가 목숨을 바쳐야 하는 것이지. 명심하게 그게 운명이란 것일세”라면서 “‘정치인 윤석열’을 억지로 만들 수도, 억지로 막을 수도 없다”며 “국민이, 그리고 시대정신이 모든 것을 결정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그의 ‘운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 자유선진당으로 여의도에 입성하여 재선 당시인 2012년 18대 대선을 앞두고 자유선진당 선도 탈당을 통해 새누리당과의 보수통합 물꼬를 튼 국민의힘 이명수(4선, 충남 아산갑) 의원은 윤 총장 사퇴일인 지난 4일 ‘충청도민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전폭적 지지는 윤석열 총장의 절개가 충청도민 품성을 많이 닮았기 때문’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배포하고, “윤 총장이 추구해 온 정의와 상식이 넘쳐나는 사회 만들기에 함께 할 것이라”는 지지 의사를 표명했으며, 국민의힘 정진석(5선, 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도 “(윤석열 총장에게) 주저 없이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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