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중고등학교 제2회 입학식이 지난 2일 개최된 가운데, 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원이 야간과정 신입생 대표로서 입학 선서를 하고 있다. /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제공
대전시립중고등학교 제2회 입학식이 지난 2일 개최된 가운데, 신입생 대표가 입학 선서를 하고 있다. /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제공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 제2회 입학식이 지난 2일 오전 10시(주간과정)와 오후 6시(야간과정)에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개최됐다.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학습자들을 위해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2년제 중·고등학교로, 올해 신입생은 중학교 주간 과정 60명, 야간 과정 28명, 고등학교 주간 과정 70명, 야간 과정 44명 등 총 202명이다.

이날 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원은 야간과정 신입생 대표로서 입학 선서를 했다.

김 의원은 “고등학교 과정 졸업 후, 학사에 이어 석·박사 학위에도 다시 도전하겠다”며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께 용기를 드릴 수 있도록 목표를 성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남 원장은 축사를 통해 “더 나은 삶과 사회에 대한 믿음과 실천적 용기를 가진 분들에게 열린 학교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 학교장은 “학습자에게 비전과 목표를 분명히 제시하고 기대 목표를 성취하도록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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