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사업(철도이용안내지원활동) 참여자 모습 / 아산시 제공
노인일자리사업(철도이용안내지원활동) 참여자 모습 /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9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2500명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노인일자리의 주 참여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다. 

참여 유형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으로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한다.

사업 추진은 아산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대한노인회아산시지회,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아산시니어클럽, 아산시동부노인복지관에서 맡는다.

특히,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아산시니어클럽은 노인의 사회적 경험 및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개발하기 위해 올해 모법인인 한국지역사회복지회로부터 법인전입금 6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아산시니어클럽은 할머니국수, 청춘택배사업, 영농로컬푸드 사업, 재활용품관련 사업 등 양질의 시장형 사업과 함께 학교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까지 신규사업으로 학교 및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열체크 및 방역사업을 진행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3월을 기점으로 35개 종류의 노인일자리 사업단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각 전담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선정기준을 명확히 적용해 공정하고 실질적인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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