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부터 4월 5일까지 1달간
옥천사랑상품권 결제 시 20% 할인

이원면 묘목농가를 방문한 방문객 모습 / 옥천군 제공
방문객이 묘목을 바라보는 모습 / 옥천군 제공

2021 옥천묘목축제가 올해는 3월 5일부터 4월 5일까지 온라인과 함께하는 비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기존 현장 중심의 전시·판매 행사는 열리지 않지만, 개별 농원의 묘목 판매는 평상시처럼 이뤄진다.

이에 옥천군은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군 홈페이지에 농원별 판매처를 연결하여 비대면 판매를 지원한다.

또한 TV, 신문, 인터넷 포털사이트,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고객들이 직접 방문 없이 온라인 및 전화구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지역상품권인 옥천사랑상품권으로 묘목을 구입 시 최대 50만 원 한도 내에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읍면별로 이원묘목시장에서 나무를 구입해 시가지 경관 개선 등 ‘내고장 내마을 가꾸기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농원을 운영하는 주민 절반 이상이 노년층이어서 SNS나 유튜브, 포털 사이트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나 판매 활동에는 어려움이 많은 형편이다.

김지환 옥천묘목향토육성사업단 대표(60)는 “이번 군에서 추진하는 온라인 옥천묘목 판매행사를 계기로 기존 오프라인 판매에서 온라인으로 판로를 개척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묘목축제는 매년 3월 말 식목철을 맞아 7만 명 이상이 찾는 지역 대표 축제로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 특구인 옥천군은 237㏊의 묘목밭에서 한해 1700만 그루의 유실수, 조경수 등이 생산되고, 전국 묘목 유통량의 70%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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