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전문위원·예산군 덕산면장·예산군 농정유통과장 등 역임

더불어민주당 예산군의원 라선거구 재선거 후보 이흥엽 전 예산군 총무과장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예산군의원 라선거구 재선거 후보 이흥엽 전 예산군 총무과장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강훈식, 이하 도당)은 3일 오는 4.7 예산군의원 라선거구 재선거 후보로 이흥엽 전 예산군 총무과장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문진석)는 지난 2월 8일 공천을 신청한 이흥엽·조돈길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실시한 결과 이흥엽 후보를 단수추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조돈길 예비후보가 재심을 신청했으나, 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서 기각됨에 따라 이흥엽 예비후보가 지난 2월 22일 제5차 충남도당 운영위원회의를 비롯하여 2월 24일 제76차 최고위원회의와 3월 3일 제5차 당무위원회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로 확정됐다.

1959년 예산군 덕산면 출생인 이흥엽 후보는 1980년 농촌지도직으로 공직을 시작하여 예산군의회 전문위원과 예산군 덕산면장을 지냈으며, 예산군청에서 농정유통과장과 총무과장을 역임했다. 2017년 퇴임 이후에는 예산군 농업회의소에 고문으로 참여하는 등 예산군 농업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예산군 라선거구는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해당 의원이 이장들에게 벌꿀을 제공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충남 유일의 재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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