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사업, 18억 6000여만 원 투입

대전 서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구민 건강증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생활체육 교실 지도자 위촉식 /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응하기 위한 ‘구민 건강증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생활체육교실 지도자 위촉식 /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응하기 위한 ‘구민 건강증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26개 사업에 18억 6000여만 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먼저 16개 종목의 생활체육교실 지도자 49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관내 61곳에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실내외를 막론하고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실시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 누구나 참여 가능한 맞춤형 생활체육 교실 운영 ▲ 어린이 체능 교실 운영 ▲ 여성 생활체육 강좌 지원 ▲ 서구청장배 종목별 스포츠대회 개최 ▲ 구민 건강 10리길 걷기대회 사업 등이다.

또한, 지역 초·중·고 운동부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체육 꿈나무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 생활체육 교실 운영’, ‘가맹단체 육성지원’, ‘장애인체육회 운영’, ‘서구청장배 전국 장애인배드민턴대회 개최’, ‘서구장애인체육회장배 생활 체육대회 개최’, ‘장애인 국제대회 참가 지원’, ‘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업’을 지원한다.

장종태 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을 자제해왔던 지역 주민과 체육인이 왕성한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과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코로나19 종식과 일상적인 생활체육 활동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