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밝혀... "행정수도 완성 위해 총력"

이춘희 세종시장이 28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제165회 정례브리핑에서 '행정수도 세종'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말하고 있다. / 세종특별자치시청

이춘희 세종시장은 28일 오전 10시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제165회 정례브리핑에서 “행정수도 세종에 대한 국민 인식이 긍정적”이라며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최근 행정수도에 대한 국민·국회의원 인식조사를 실시했다”면서 “‘세종시에 행정수도 기능 부여’에 대한 국민 응답이 ▲ 매우 그렇다 36.1% ▲ 대체로 그렇다 22.5% ▲ 보통이다 20.4% ▲ 그렇지 않다 11.3% ▲ 전혀 그렇지 않다 9.7%로 집계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긍정 응답(58.9%)가 부정 응답(21%)보다 훨씬 높은 아주 주목 할 만한 결과”라며 “서울의 긍정 응답이 50.7%, 경기‧인천이 52.8%로 나타나는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정적이었던 수도권 국민들의 인식이 크게 개선 됐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 강화에 도움이 되느냐’(▲ 긍정 58.8% ▲ 부정 22.0%), ‘헌법에 행정수도 추진 법적 근거 마련’(▲ 찬성 54.5% ▲ 반대 25.1%)의 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국민들이 세종시 행정수도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28일 제165회 정례브리핑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 세종특별자치시청

그는 국회의원 대상 조사 결과로도 ‘세종시에 행정수도 기능 부여’(▲ 긍정 59% ▲ 부정 13.3%),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 강화에 도움이 되느냐’(▲ 긍정 65.7% ▲ 부정 14.3%), ‘헌법에 행정수도 추진 법적 근거 마련’(▲ 찬성 42.9% ▲ 반대 27.6%)로도 모든 항목에서 긍정 응답이 다수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번 조사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우호적이고, 특히 수도권의 여론도 많이 호전됐다”고 재차 강조하며 “국회의원들도 세종시에 대한 행정수도 기능 부여와 개헌을 통한 법적 근거 마련 등에 찬성 의견이 많았다.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더욱 적극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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