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시의원 사퇴 촉구 여기서 멈출 수 없다’'는 제목의 논평 발표

김영래 국민의힘 세종시당 청년 전국위원이 지난 2월 28일 연서치안센터 앞에서 '비리 의혹 세종시의원 사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공
김영래 국민의힘 세종시당 청년 전국위원이 지난 2월 28일 연서치안센터 앞에서 '비리 의혹 세종시의원 사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공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김병준, 이하 시당)이 제4차 비리 시의원 사퇴 촉구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시당은 2일 ‘비리 시의원 사퇴 촉구 여기서 멈출 수 없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민주당 비리 세종시의원 사퇴 촉구 제4차 1인 시위 시작을 알렸다.

시당은 “지난 1월 민주당 세종시당이 자기 당 소속 부동산 투기 세종시 시의원들을 당원자격 정지 처분한 이후 이제 됐으니 국민의힘 세종시당도 비리 시의원 3인방 비판은 그만하고 다른 활동에 집중하라는 충고(?)가 있었다”면서 “시의원을 사퇴한 것도 시의회 의장직에서 물러난 것도 아닌데 이대로 중단할 수는 없다”며 “지금 우리는 특정 개인을 비난하는 게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양곤 수석대변인이 2일 전의시장 앞에서 '비리 세종시의원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공
김양곤 수석대변인이 2일 전의시장 앞에서 '비리 세종시의원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공

시당은 이어 “비리 시의원 사퇴와 청렴도 꼴찌인 세종시의회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지방자치의 기초인 지방의회가 망가지면 나라가 엉망이 된다”며 “시의원들이 직을 이용하여 채용 비리와 재산 불리기를 해선 안 된다”고 역설했다.

시당은 끝으로 “자기들끼리 시 예산으로 가족이 산 땅에 도로를 놓아도 무관심한 그런 도시가 되어서도 안 된다”고 운을 뗀 후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 끝장을 볼 것이라”면서 “사퇴할 때까지 물러서지 않겠다”며 “앞으로는 1인 시위 뿐만 아니라 장외집회도 다시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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