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2일 아침 신학기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제공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2일 아침 신학기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제공

3월 2일, 2021학년도 신학기를 맞은 가운데 대전에서는 초·중·고 300개 학교가 등교를 실시했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전면등교 99교(33%), 2/3 등교 199교(66%), 기타 2교(1%)가 이날 등교 수업을 실시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날 오전 대전목양초등학교와 충남여자고등학교를 방문, 신학년 개학에 따른 학교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설 교육감은 대전목양초 교문에서 새 학년 첫날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가 이루어지는 유치원 및 초등 1~2학년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수업이 이루어지는 초등학교 1~2학년 교실을 순회하면서 책상 거리 유지, 감염 예방 물품 비치 상황 등을 살피고, 학교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등교수업 시 학생 간 밀접 접촉 최소화 방안과 원격수업 질 제고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충남여고를 방문하여 신학년 학사 운영 및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고등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위해 교육 가족이 함께 힘을 합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선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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