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행사 축소
국립대전현충원 찾아 순국선열·호국영령 기려

대전시는 1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120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1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120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1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120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허태정 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애국지사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개최됐다.

기념식은 윤석경 광복회대전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과 허 시장의 기념사, 시립무용단의 기념공연, 시립청소년합창단의 3·1절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허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보훈가족을 많이 모시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위기를 겪을 때마다 3·1 독립운동 정신을 발휘해 어려움을 극복했듯 시민과 함께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허태정 시장과 보훈단체장 등 20여 명은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해 참배했다.

 

대전시는 1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120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 대전시 제공
1허태정 시장과 보훈단체장 등 20여 명은 1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해 참배했다. /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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