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제102주년 3.1절 기념식' 개최...기존 형태 기념식 아닌 자체 실시
독립기념관, '제102주년 3.1절 기념식' 개최...기존 형태 기념식 아닌 자체 실시
  • 이용환 기자
  • 승인 2021.02.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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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2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간직하고 싶은 순간, 잊지 못할 기억 : 사진 속 독립운동가를 다시 만나다' 개최...'사진으로 살펴 본 독립운동가의 일상과 생애'
독립기념관 / ⓒ 뉴스티앤티
독립기념관 / ⓒ 뉴스티앤티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정부지침을 준수하고자 국민이 참여하는 기존 형태의 기념식이 아닌 내부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하여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 ‘독립선언서 낭독’ ▲ 3·1절 노래제창 ▲ 입체영상 영상관람 ▲ 특별전 전시관람(독립운동가 생애) ▲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3.1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함과 동시에 3.1운동 102주년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 향상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안내는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1운동 102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포스터 / 독립기념관 제공
3.1운동 102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포스터 / 독립기념관 제공

한편, 독립기념관은 3.1운동 102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3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특별기획전시실 Ⅱ(제7관 내)에서 ‘사진으로 살펴 본 독립운동가의 일상과 생애’를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우리가 사진으로 만나본 독립운동가는 대체로 독립운동에 나서며 결의에 찬 모습이거나 고문으로 헝클어진 모습이지만, 그들도 한 개인으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내고, 가정을 꾸리고 사회에 진출해 평범한 일상을 꿈꾸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라는 시대 현실 아래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되찾기 위해 독립운동의 길에 나서야 했다.

김마리아, 도산 안창호, 차경신 / 독립기념관 제공
김마리아, 도산 안창호, 차경신 / 독립기념관 제공

이번 특별기획전 ‘간직하고 싶은 순간, 잊지 못할 기억 : 사진 속 독립운동가를 다시 만나다’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이 남긴 사진 자료를 중심으로 독립운동가들이 일상에서 함께했던 사람들을 만나보고 평범한 개인으로서 독립운동가의 삶을 재조명하고자 하는 가운데, 크게 총 4부로 구성되며, 1부 <꿈 많던 시절, 함께한 친구와 선생님>에서는 친구·선생님과 함께 남긴 사진들을 전시하고, 일제강점기 개인적 성취와 조국의 독립운동 과정에서 자신이 할 일을 고민하던 시절 곁에서 힘이 되어 주었던 친구들과 선생님과의 추억을 살펴본다.

서재필 박사와 부인 뮤리엘 / 독립기념관 제공
서재필 박사와 부인 뮤리엘 / 독립기념관 제공

2부 <독립운동의 원동력, 소중한 가족>에서는 부모님·배우자·자녀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전시하며, 독립운동가가 지켜주고 싶었던 가족들과 독립운동가의 뜻을 지지하며 독립운동 과정에서 동지가 되었던 가족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송종익 선생 결혼식 / 독립기념관 제공
송종익 선생 결혼식 / 독립기념관 제공

3부 <또 다른 가족, 동료와 이웃>에서는 동료·이웃들과 남긴 사진들을 전시하며, 독립운동에 나선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 어려움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던 순간과 가족을 떠나 타지에 머무는 동안 힘겨운 시절을 이겨낼 수 있게 도와주었던 사람들의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딸 수라에게 쓴 엽서 / 독립기념관 제공
도산 안창호 선생이 딸 수라에게 쓴 엽서 / 독립기념관 제공

4부 <헤어짐의 시간, 안타까운 이별>에서는 옥고를 치르는 가족에게 보내는 사진·먼저 떠난 사람들을 그리워하며 남긴 사진을 전시하고, 소중한 사람들을 떠나보내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순간과 더 이상 안타까운 이별이 발생하지 않게 하루 빨리 독립을 이루고자 했던 독립운동가들의 결의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송종익 결혼식 사진 등을 비롯하여 독립운동가들이 일상에서 남긴 사진 자료 63점과 안창호가 딸 수라에게 보낸 엽서 등 실물 자료 30점을 만나볼 수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3.1운동 102주년을 맞이한 오늘 소중한 사람들과 후손들에게 자유로운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평범한 일상을 포기하고 독립운동에 나섰던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을 다시 한 번 기억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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