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6일 오전 서구 갈마동에 위치한 대전 성심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첫 예방접종 실시했다. 사진은 대전 1호 백신 접종자 최헌우 대전 성심요양병원 방사선실장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6일 오전 서구 갈마동에 위치한 대전 성심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첫 예방접종 실시했다.
사진은 대전 1호 백신 접종자 최헌우 대전 성심요양병원 방사선실장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첫날인 26일 오후 3시 기준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대상자 중 오늘 계획 인원인 370명 중 367명(99%)이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접종 장소별로 25일 백신이 도착한 5개 요양병원에서 240명 계획 대비 전원 접종을 마쳤으며, 보건소 방문접종팀에 의한 요양시설 130명 계획 대비 127명이 접종을 마무리했다.

많은 시민이 우려하던 중증 이상반응이나 응급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방역과 함께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와의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됐다”며, “투명하고 안전한 접종이 되도록 준비를 하고 있으니, 시민 분들이 차분한 마음으로 정부 방침에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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