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대전충남본부, '2021년 2월 대전충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이 달 들어 대전충남지역(세종시 포함)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월중 대전.충남지역 소비심리자지수가 97.1로 전달(94.6)보다 2.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가계 경제 및 경기와 연관성이 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 평균치를 기준값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한은 대전충남본부가 밝힌 '2021년 2월 대전충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지역 가계 현재 생활형편CSI는 89로 전달(88)보다 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생활형편전망CSI는 94로 전달(92)보다 2p 상승을 예상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7로 전달(96)보다 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지출전망CSI는 103으로 전달(102)보다 1p 상승을 내다봤다.
지출 항목별로는 의류비(-1p)와 주거비(-1p)가 하락했으나 여행비(3p), 의료.보건비(1p) 및 교통.통신비(1p)는 상승했다. 

가계의 경제상황 인식은 현재 경기판단CSI는 61로 전달(57)보다 4p 상승했다.
향후 경기전망CSI도 89로 전달(84)보다 5p 상승을 접쳤다.

이 지역 취업기회전망CSI는 77로 전달(77)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32로 전달(133)보다 1p 하락했다.
반면 임금수준전망CSI는 111로 전달(109)보다 2p 상승을 예상했다.

현재 가계저축CSI는 93으로 전달(91)보다 2p 상승했다. 가계저축전망CSI는 95로 전달(94)보다 1p 상승할 곳으로 내다봤다.
현재 가계부채CSI와 가계부채전망CSI는 각각 103, 102로 전달(각각 103, 102) 수준을 유지했다.

이달 중 대전.충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97.1)는 전국(97.4)보다 소폭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현재생활형편(89)과 가계수입전망(97)은 전국 지수(각각 87, 96)를 상회했다. 
그러나 소비지출전망(103), 현재 경기판단(61) 및 향후 경기전망(89)은 전국(각각 104, 63, 90)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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