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충남도청 향나무, 건물 파손 책임물어…새 국장에 지용환 건설본부장

왼쪽부터 지용환 시민공동체국장, 이규원 인재개발원장, 김가환 건설관리본부장 / 대전시 제공
왼쪽부터 지용환 시민공동체국장, 이규원 인재개발원장, 김가환 건설관리본부장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최근 옛 충남도청사 리모델링을 추진하면서 무단 향나무 벌목, 건물 파손 등의 책임을 물어 주무 시민공동체국장을 전격 경질했다.

시는 시민공동체국장에 지용환 건설관리본부장, 인재개발원장에 이규원 시민공동체국장, 건설관리본부장에 김가환 부이사관을 22일 각각 전보조처 했다.

신임 지 시민공동체국장은 기획·인사·도시 등 업무를 두루 거쳤고 소통 능력이 뛰어나 충남도청사 리모델링 사업 해결의 적임자란 후문이다.

한편 대전시는 소통협력 공간 사업을 추진한다며 대전의 근대문화유산인 옛 충남도청의 담장 103m를 철거했다.
또 충남도 소유 부속건물 일부 파손과 향나무 170여 그루 중 128주를 무단 벌목하고 44그루를 이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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