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회로부터 애로사항 청취 및 집행부에 상인 불편 최소화할 대안 제시 촉구
김연수 의장 "상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타 전통시장과의 형평성도 고려한 대안을 제시할 것 기대"

대전 중구의회는 지난 22일 태평1동행정복지센터에서 태평시장 주차타워 운영권 논란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주관했다. / 대전 중구의회 제공
대전 중구의회는 지난 22일 태평1동행정복지센터에서 태평시장 주차타워 운영권 논란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주관했다. / 대전 중구의회 제공

대전 중구의회(의장 김연수)는 지난 22일 태평1동행정복지센터에서 태평시장 주차타워 운영권 논란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주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연수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국민의힘 소속의 이정수(재선, 나선거구)·김옥향(초선, 다선거구)·조은경(초선, 비례)·안형진(초선, 라선거구) 의원이 태평시장 상인회와 중구청 경제기업과 공무원들로부터 주차장 운영권과 관련한 양측의 의견을 청취하고, 원활한 전통시장 운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태평시장 주차타워는 지상 1~4층과 119면 규모로 지난해 12월 준공되었으며, 중구청에 따르면 주차타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중구청 직영으로 2021년 12월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노하우 축적, 수입 분석 후 상인회에 위탁할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연수 의장은 “주차장 운영권과 관련하여 상인회측의 의견과 집행부의 입장을 청취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담당부서에서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져있는 상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타 전통시장과의 형평성도 고려한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상인회 측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건물이 세워지기까지 상인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구청에서 사전협의 없이 직영을 통보한 것에 대해 분통을 터뜨리며 주차타워 건축 이전부터 노면주차장을 운영해온 상인회에 주차타워 운영권을 위탁할 것을 요구했으며, 김연수 의장도 집행부에 주차타워 운영권을 조속한 시일 내에 상인회에 위탁하는 방안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면서 힘을 실었다. 현재 중구 전통시장 주차장은 4개 시장 6개소로 모두 준공 후 현재까지 상인회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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