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약용작물연구회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음식 판매전
25~26일 도담동 로컬푸드매장에서 판매

2020년 약용작물연구회 정월대보름행사 모습 / 세종시 제공
2020년 약용작물연구회 정월대보름행사 모습 / 세종시 제공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세종시약용작물연구회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도담동 로컬푸드매장에서 어수리를 포함한 12가지 보름나물 및 오곡밥 판매행사를 연다. 

세종시약용작물연구회는 산채나물류 등 약용작물을 학습하고 생산하는 농업인 단체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농업인대학·강소농 육성 역량강화교육(약용작물반)에 참여해왔다. 

또한 도담로컬푸드 미니키친 사업에 참여해 나물류 조리 판매를 통한 나물류 소비촉진과 농가소득 향상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향이 좋아 임금 수라상에 자주 오른 유례를 가진 ‘어수리’를 특화할 계획이며, 약용작물연구회 공동파종 행사를 통해 어수리 재배면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희 세종시약용작물연구회장은 “관내 생산되는 다양한 나물류와 어수리를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보름 음식 시식행사 없이 판매행사만 개최하게 돼 아쉽지만 이를 통해 다양한 약용산채나물과 가공품의 생산과 소비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수리는 전국의 산과 들에 흔하게 자라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6-8월에 피고 열매는 9-10월에 맺는다. 햇볕이 잘 들고 습기가 많은 토양에서 잘 자라며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뿌리에서 추출한 기름은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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