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MBC, 23일 ‘MBC세종건립’협약 체결

 

세종시와 MBC(㈜문화방송)은 22일 ‘MBC 세종’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세종시 제공
세종시와 MBC(㈜문화방송)은 22일 ‘MBC 세종’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세종시 제공

세종시와 MBC(㈜문화방송)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MBC세종’ 건립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박성제 MBC 사장은 23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세종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 협약은 ▲ 가칭 ‘MBC세종’의 안정적 건립을 위한 협력 ▲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의 통합 문화기반 마련 노력 등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또 MBC 세종 건립을 통해 지역기반 방송 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스타트업을 비롯한 지역 문화산업 개발에도 뜻을 같이 하기로 약속했다. 

MBC는 국회타운 등 개발계획 변경이 완료되면 보다 구체적인 ‘MBC 세종’ 건립계획과 후보지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박성제 MBC 사장이 ‘MBC 세종’ 건립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 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과 박성제 MBC 사장이 ‘MBC 세종’ 건립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 세종시 제공

이춘희 시장은 “공영방송 MBC의 ‘MBC세종’ 건립은 세종특별자치시가 실질적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문화발전과 차별화된 스마트시티로서의 발전도 함께 기대되는 만큼 MBC세종 건립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제 MBC사장은 “다수의 정부 주요 부처들이 이전을 완료했고,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이 예상되는 세종시에 MBC세종 건립은 국민 소통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추진해야 할 일”이라며 “MBC세종은 충청권을 넘어 수도권 이남의 새로운 문화콘텐츠 중심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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