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번째~167번째 확진자 해외입국자
맹정호 시장 코로나19 확진자 165번째~167번째 확진자 발생에 따른 서면 브리핑 발표

코로나19 / 뉴스티앤티 DB
코로나19 / 뉴스티앤티 DB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18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166~#167)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66번째(충남 2344번째) 확진자는 50대로 무증상 발현을 보였으며, 지난 16일 오후 6시 아랍에미리트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18일 오전 8시 3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7번째(충남 2345번째) 확진자는 30대로 지난 14일 인후통 증상을 보였으며, 지난 4일 오후 8시 카자흐스탄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 중 13일째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18일 오전 8시 3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맹정호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165번째~167번째 확진자 발생에 따른 서면 브리핑을 발표했다.

맹 시장은 “165번째 확진자는 서울시 노원구 거주자로, 2월 17일 검사 결과 확진되었으며,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로서 경기도 광주시의 자녀 집에 머물던 중 2월 13일 자녀차를 이용 우리 시로 이동했다”고 운을 뗀 후 “경기도 광주시에 거주하는 자녀(광주#632)가 2월 17일 확진판정을 받았고, 광주 632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2월 17일 검사결과 확진되었다”면서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는 7명(가족5명, 지인 2명)이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2월 13일부터 2월 16일까지 자녀 집에 머물다가 2월 17일에는 자녀차를 이용하여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대기 중 확진되었고, 확진자 구술에 의한 1차 동선 파악 결과이며, 정밀역학조사결과 변경사항이 있으면 시민 여러분께 다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맹 시장은 이어 “166번째 확진자는 2월 16일 인천공항을 통하여 입국하였고, 회사 격벽차를 이용하여 우리 지역 자가격리지로 이동했다”면서 “2월 17일 입국 후 1일째 검사를 위해 회사 격벽차로 이동하여 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검사 후 2월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자가 격리 중으로 현재까지 파악된 이동 동선은 없으며 변경사항이 있으면 시민께 다시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또한 맹 시장은 “167번째 확진자는 외국인으로 2월 4일 인천공항을 통하여 입국하여 2월 17일까지 자가격리 중이었다”면서 “자가격리지로 이동하여 자가 격리 중 2월 17일 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13일째 해제 전 검사를 받았고 2월 18일 양성판정을 받았다”며 “현재까지 파악 된 이동 동선은 없으며 변경사항이 있으면 시민께 다시 알려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맹 시장은 “확진자 동선은 감염병예방법 시행령에 따라 접촉자 파악이 완료된 장소는 공개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면서 “또한 확진자가 다녀간 공간은 방역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맹 시장은 끝으로 “설 연휴 후 일상복귀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으로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코로나 확산 위험성이 있다”면서 “사적인 모임은 최소화하여 주시고 행사는 비대면으로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고, 공중이용시설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발열과 근육통 등 일상 속에서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다면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주시고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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