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외국인 투자기업을 비롯한 국내외 투자유치 확대에 총력을 다한다고 16일 밝혔다.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올해 1,200억 원 규모의 MOU 체결을 목표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외국인투자전용용지의 잔여용지 47,434㎡에 대해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집중 추진한다. 

또한,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 19개 투자협약 체결 업체의 실질투자가 이행되도록 지속 관리하는 동시에 추가 입주수요 확보를 위해 항공, 물류 분야 국내외 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한 북미·유럽권 투자유치설명회(3회) 및 아시아권 자본 유치 투자설명회(9월), 해외 국제항공우주전시회 참가(11월) 등 맞춤형 투자유치활동(IR)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 전시회와 박람회에 참가해 잠재투자기업 발굴도 병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비대면으로 전환해 추진한다.

또한 핵심유망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 운영과 청주에어로폴리스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항공산업 정책자문단 운영, 잠재투자자 대상 투자환경 팸투어 등을 실시해 투자유치 경쟁력을 확보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경자청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열악한 투자환경 속에서도 기업 투자유치에 집중한 결과, 4개 기업 1,398억 원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는 투자유치 성과를 이뤘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는 BT·IT 분야 첨단유망산업 기업유치로 분양률 95.7%를 달성했으며, 개발 예정인 청주에어로폴리스 3지구 산업용지에 대해서도 항공 관련 기업 등 27개사의 입주의향서를 접수해 산업용지 입주수요를 100% 확보함으로써 항공산업 거점을 마련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충북경자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불확실한 경기전망 속에서도 지속적인 국내외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쳐 충북경제 4%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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