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번째(충남 2151번째) 확진자 50대...몸살 등의 증상에 이은 발열 증상
84번째 확진자 관련 공주의료원 환자 및 의료진 등 149명 전원 '음성' 판정

코로나19 / 뉴스티앤티 DB
코로나19 / 뉴스티앤티 DB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88 / 충남 #2151번째)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주시에 따르면, 88번째(충남 2151번째) 확진자는 50대로 지난 9일부터 몸살 등의 증상에 이어 지난 11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서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12일 ‘양성’ 통보를 받아 공주의료원에 입원했다.

이에 따라 A씨의 밀접 접촉자인 배우자와 자녀 등 2명은 곧바로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공주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구체적인 이동 동선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1일 84번째 확진자가 공주의료원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입원 환자와 직원 그리고 의료진 등 149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공주의료원 4층 병동에 내려졌던 일시적 이동제한 조치는 해제됐으며, 공주의료원은 연휴기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하고 오는 15일부터는 외래진료 등 정상 진료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85번쨰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던 13명(관내 11명, 관외 2명) 역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공주시는 남은 연휴 기간 이동 및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자제해줄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는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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