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014년, 2017년, 2020년 3년 주기 평가 모두 ‘최우수’

충남대학교 도서관 전경 / 충남대학교 제공
충남대학교 도서관 전경 / 충남대학교 제공

충남대학교는 ‘2020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충남대에 따르면 전날 국립특수교육원이 발표한 ‘2020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 결과에서 전국 343개 대학, 423개 캠퍼스 중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최우수(90점 이상) 대학은 324개 중 39개 캠퍼스로 전체 9.2%였으며, 충남대는 평가가 시작된 지난 2011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되는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각 대학이 제출한 ▲ 선발 ▲ 교수·학습 ▲ 시설·설비 등 3개 영역에 대한 평가보고서를 토대로 서면평가와 현장방문평가, 종합평가 등 3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충남대는 평가분야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3개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장애학생의 고등교육 기회확대를 위한 선발과 장애정도에 맞는 맞춤형 교수·학습 지원 영역에서 만점(만족도 조사 결과 포함)을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정부는 최우수 대학에 부총리 표창과 함께 ‘대학기관평가인증’ ‘대학재정지원사업’ 등 대학평가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에 평가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03년 처음 시작된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는 2008년 이후에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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