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8대 대선 및 2017년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의 국민특보와 특보단 상임부단장으로 활약
"우리 서산의 일자리 확충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올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 피력

한기남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 뉴스티앤티 DB
한기남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 뉴스티앤티 DB

한기남 전 서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이 8일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임명됐다.

지난 2012년 18대 대선과 2017년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의 국민특보와 특보단 상임부단장으로 활약한 바 있는 한 선임행정관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서산시장에 출마했으나, 2위로 낙선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는 19대 대선에서의 활약을 앞세워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산시장에 도전하려는 의지를 보였으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지원한 맹정호 서산시장과의 당내 경선에서 패하며 본선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1969년 충남 서산 출생인 한 선임행정관은 서산중앙고와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법학석사를 취득했으며, 민주당 충남도당 지방자치위원장·서산시태권도협회장·충청남도 도민감사관·여성가족부 혁신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 선임행정관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을 열심히 보좌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하여 정부의 일자리정책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면서 “우리 서산의 일자리 확충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올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7월 23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해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자영업자 문제를 특별히 강조하고 싶다”면서 청와대에 자영업비서관실을 신설한 바 있으며, “소상공인·자영업자는 고용의 25%를 책임지는 우리 경제의 매우 중요한 축이라”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조금만 힘내 주십시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통은 우리 정부의 고통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여러분의 빠른 회복과 힘찬 도약에 함께 하겠다”고 역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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