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산남생태공원에서 발견된 북방산개구리 / 청주시 제공
1월 27일 산남생태공원에서 발견된 북방산개구리 / 청주시 제공

청주시 산남생태공원에서 올해 첫 개구리산란이 발견됐다. 

1월 23일 산남생태공원 두꺼비쉼터에서 한국산개구리 성체 2마리가 출현한데 이어, 27일에는 북방산개구리 성체 1마리와 다랭이논에서 한국산개구리 난괴 1덩이가 발견됐다. 

배가 불룩한 북방산개구리는 이달 3일 맹꽁이생태공원에도 발견됐다.

 

1월 23일 산남생태공원에서 발견된 한국산 개구리 / 청주시 제공
1월 23일 산남생태공원에서 발견된 한국산 개구리 / 청주시 제공
2월 3일 맹꽁이생태공원에서 발견된 북방산개구리 / 청주시 제공
2월 3일 맹꽁이생태공원에서 발견된 북방산개구리 / 청주시 제공
1월 27일 다랭이논에서 발견된 한굯나 개구리 난괴 / 청주시 제공
1월 27일 다랭이논에서 발견된 한굯나 개구리 난괴 / 청주시 제공
습지청소 / 청주시 제공
습지청소 /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양서류의 빨라진 산란 시기에 맞춰 발 빠른 준비에 나섰다.

올해 모니터링 전담 공무원을 채용하고, 지난 1월부터 공원 청소와 더불어 습지 청소를 실시하고 산란지 관리를 위해 물대기도 함께하기 시작했다. 

산란시기에 맞춰 양서류생태공원 내 원흥이 방죽, 거울못, 도롱뇽못 등 7개 구역으로 구분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전문가 합동조사를 통해 보다 구체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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