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이 유가족의 마음을 대신 전하겠습니다.'

안장자 유족을 대신해 참배하는 대전현충원 직원들 모습
안장자 유족을 대신해 참배하는 대전현충원 직원들 모습

대전현충원은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설 연휴(11~14일) 국립묘지 운영 중단하고 유족을 대신해 참배하는 온라인 영상 유튜브 채널을 제공한다.

이 영상은 국립묘지를 직접 방문 못하는 유가족들을 위로해 드리기 위해 기획됐다.
현충원장 등 간부급 직원들이 현충탑에서 모든 안장자들께 유가족을 대신해 참배를 드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대전현충원이 유가족의 마음을 대신 전하겠습니다.'영상은 현충원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함께 현충원의 집례관과 의전단이 유가족의 요청을 받아 수행하는 '헌화,참배사진 전송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또 대전현충원 누리집을 통해 유족들이 직접 국립묘지를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 참배'와 '추모의 글쓰기'를 할 수 있다.
오는 8일부터 개시되는 '온라인 차례상' 서비스로 차례도 지낼 수 있다.

한전종호 원장은 "설 연휴 기간 국립묘지 운영 중단은 보훈가족 및 국민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대전현충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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