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일자리 300여명 창출
민선 7기 투자유치 1조원 달성 가시화

자동차 부품 생산 전문기업 ㈜인팩 투자 협약식 / 제천시 제공
자동차 부품 생산 전문기업 ㈜인팩 투자 협약식 / 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시는 연내 민선 7기 투자유치 1조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2일 제천시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생산 전문기업인 ㈜인팩(대표이사 최오길, 최웅선)과 제3산업단지 공장 신설을 위한 2021년 첫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인팩 최웅선 대표이사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이 함께 하여 자리를 빛냈다.

㈜인팩은 1969년 설립하여, 창립 52주년을 맞는 자동차 부품 생산 전문 중견기업으로 제3산업단지 부지에 전자식파킹브레이크 및 액츄에이터 등 생산을 위한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약3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시는 2019년 ㈜인팩의 계열사이자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 모듈 생산기업인 인팩 이피엠(주)를 제2산단에 유치한 데 이어 ㈜인팩의 제천공장 신설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며, 지속가능한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대표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최웅선 대표이사는 “제천시의 탁월한 입지조건과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힘입어 공장신설을 결정했다"며, "지역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우리 지역 미래 동력산업인 고부가가치 아이템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 제천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되는 만큼 ㈜인팩의 사업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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