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일 제256회 임시회 4차 회의를 열고 트램도시광역본부, 도시철도공사 소관 2021년도 상반기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 대전시의회 홈페이지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일 제256회 임시회 4차 회의를 열고 트램도시광역본부, 도시철도공사 소관 2021년도 상반기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 대전시의회 홈페이지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일 제256회 임시회 4차 회의를 열고 트램도시광역본부, 도시철도공사 소관 2021년도 상반기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찬술 의원(대덕구2, 더불어민주당)은 교통관련 컨트롤타워에 관련한 질의를 통해 “대중교통과 관련하여 생산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절실하다. 집행부에서 이와 관련하여 교통공사 설립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트램 운행 방식과 관련한 질의를 통해 “지금까지 무가선을 한다고 했는데 지금에야 가선 혼용방식을 이야기 하는 것은 행정의 일관성이 없다”라고 말하며 “지금이라도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홍보를 하는 등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 주기를 바란다”고 질책했다.

오광영 의원(유성구2, 더불어민주당)은 교통관련 데이터에 대한 질의를 통해 “현재 도시철도 등에서 생산되는 이용자관련 데이터의 활용이 미흡하며, 앞으로 대중교통과 관련하여 미래지향적인 설계를 위해 데이터의 축적 및 활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트램 실시설계와 관련한 질의를 통해 오 의원은 “2027년 개통 시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대전지역 개발추이 등을 고려해 현재의 정거장의 위치, 개수 등에 대해 면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대전역 경유에 대해서도 지선 마련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진근 의원(동구1, 더불어민주당)은 교통 패러다임 전환 관련 질의를 통해 “승용차 중심에서 시민 중심의 정책적인 전환이 이루어 져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임승차 관련 질의를 통해서 “무임승차로 연간 약78억 가량의 적자를 보고 있지만 이는 시민이 아닌 국민을 대상으로 한 예우차원으로 국가에서 국비를 지원해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여 지속적인 건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윤종명 의원(동구3, 더불어민주당)은 트램 홍보 관련 질의를 통해 “트램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철도 운영과 관련한 질의를 통해 “경영 적자 수익 구조에 대해 자구적인 노력 등 해결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복 의원(서구2, 더불어민주당)은 트램사업 용역추진과 관련한 질의를 통해 “앞으로 입찰공고에 대전시 소재의 업체가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방안마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교통편의와 관련한 질의로 “앞으로는 트램, 지하철, 버스, 광역철도 등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를 위해 외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하나의 승차권으로 1일 동안 자유로운 환승이 가능한 원티켓 형태의 승차권 발행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