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온라인 참배로 대체

 

대전현충원, 설 연휴 기간 참배 중단 안내문
대전현충원, 설 연휴 기간 참배 중단 안내문

대전현충원은 설 연휴(11~14일)까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참배객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신 '온라인 참배서비스'로 대체 운영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설 명절 기간 현충원 참배객 밀집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아라는 것.
이 기간 묘역 및 둘레길, 실내 편의시설 운영과 셔틀버스 운행도 중지된다.

다만, 야외묘역의 현장 참배에 대해서는 안장되신 분의 불가피한 경우(기일, 삼우제 등)에 한해 사전예약(2월1일~10일)을 받아 제한적으로 방문을 허용할 예정이다.
함께 안.이장 관련해서는 설 연휴 기간 국립묘지로의 이장은 중단되나 작고하신 분에 대한 현장 안장 업무는 정상 운영된다.

대전현충원은 이러한 현장 참배의 일시 운영 중단에 따른 유가족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온라인 참배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대전현충원 전종호 원장은 "보훈가족 및 국민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설 연휴 국립묘지 운영 중단에 대해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헌화 및 참배사진 전송 서비스, 온라인 차례상 등을 적극 이용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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