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맞춤형 대책, 도로안전 KSP 협의체 등 효과

차량운행 합동단속 /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제공
차량운행 합동단속 /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제공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해 국도 교통사고 줄이기를 추진한 결과 전년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충남과 충북지역 국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모두 66명으로 2019년(76명) 대비 13.1%p 감소했다는 것.

충북권역을 담당하는 충주국토관리사무소와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관내 국도 사망자수 감소 폭이 26.9%p(26→19명)로 컸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 10% 줄이기를 처음 추진한 2012년과 비교하면 222명에서 66명으로 크게 감소, 무려 70.3%p(156명) 감소한 수치이다.

이런 성과는 교통안전의식 제고를 통한 국도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를 목표로 고령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도로시설 개선을 지속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교통유관기관과 더불어 운전자의 안전의식이 높아지면서 국도 교통사고 사망자가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다"며 "올해도 선제적인 생활안전 SOC 투자, 시즌별 맞춤형 도로교통 안전관리 강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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