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균 제9대 대전도시공사 사장이 20일 취임식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 대전도시공사

제9대 대전도시공사 사장에 유영균 씨가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유 사장은 20일 오전 대전도시공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내부적 단합을 동력으로 삼아 제2의 도약을 이루어 내겠다”면서 "시민우선, 지속경영, 행복직장의 경영방침을 통해 신뢰받는 대전도시공사를 만들겠다"고 취임 의지를 밝혔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유 사장은 LH공사에서 32년 동안 근무하면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고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유 사장의 취임으로 지역 현안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 내정자는 목동초, 동명중, 보문고, 충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지역 인재 출신이다. 그는 85년 LH공사의 전신인 주택공사에 입사한 이후, 인사관리처장, 대전충남지역 본부장, 서울지역본부장 등 LH공사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쳐 대전도시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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