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는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교통안전과 상습 정체구간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추석맞이 도로정비'에 나섰다.

20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하는 도로정비사업은 인도에 대한 풀베기, 잡초제거 등으로 노면요철 및 침하·웅덩이·맨홀·배수로·갓길유실 등 위험구간 정비도 병행하며, 특히 최근 잦은 호우로 인한 퇴적된 측구를 정비·파손된 포장노면 보수·도로표지판 정비·교량 등 주요구조물이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정비사업의 대상은 도시계획도로 등 855개의 노선, 연장 약550km를 대상으로 하며, 이번 사업에 예산 5000만원, 도로보수원 17명, 트럭 5대 등을 투입할 계획이라 밝혔다.

윤원재 동남구 건설과장은 “올 추석연휴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어느 해보다 긴 10일간의 연휴에 지역을 찾는 귀성객이 많을 것으로 판단해 도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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