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 동구는 22일 남대전장례식장과 공영장례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족해체와 빈곤으로 장례를 치르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공영장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구는 장례 비용 지원 등 장례사업을 추진하며, 남대전장례식장은 장소 제공과 장례 절차 진행 등 추모의식을 수행하기로 했다.

황인호 청장은 "죽음도 삶의 일부이기에 인간이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보장하는 것 역시 지방정부의 책무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어려움을 살피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