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취임식 생략...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 주재로 첫 업무 시작
지난 2014년 11월부터 2016년까지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역임...행정수도 완성 적임자 평가

류임철 신임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22일 취임했다. 류 부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 세종시청 제공
류임철 신임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22일 취임한 후 이춘희 시장, 조상호 경제부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조상호 경제부시장, 이춘희 시장, 류임철 행정부시장). / 세종시청 제공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22일 류임철 제5대 행정부시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류 신임 부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1967년 경북 경산 출생인 류 부시장은 무학고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류 부시장은 미국 조지아대학 행정학석사와 서울대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안전행정부(현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 기획부 부장·세종시 기획조정실장·정부청사관리본부 서울청사관리소장·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자치분권정책관 등을 역힘했다.

특히, 류 부시장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2016년까지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면서 시정 현황과 발전상에 해박해 시민주권 실현과 행정수도 완성을 견인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풍부한 공직 경험을 토대로 중앙과 지방 사이의 원활한 협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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