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은 22일 바이오 기업인 프리시젼바이오㈜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은 22일 바이오 기업인 프리시젼바이오㈜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은 22일 K-바이오기업인 프리시젼바이오㈜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허 시장은 코로나19 항체·항원 진단키트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간담회에서 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는 “신속항원진단키트의 임상이 끝나고 사용승인이 되면, 대전지역 중심으로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4월경 지역출신 인재를 채용할 계획으로, 지역대학에 기업 설명회·박람회 등에 참여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허 시장은 “감염취약시설 신속 검사를 위해 신속항원진단키트 계속 구입할 예정이다”고 답하며, “바이오 기업의 수요를 파악하여, 바이오관련 대학 학과와 연계하여 구인구직 매칭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가 대전지역 진단키트 개발 기업의 신속한 사업화를 도울 것이다”라며, "병원체 자원 공동연구시설을 설치하고, 기업이 이를 활용하여 감염병 조기 개발할 수 있는 연구개발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바이오 창업기업들이 자유롭게 입주하고 필요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한국형 렙센트럴, 유전자기반 의약품 신속제조 지원센터 등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혁신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프리시젼바이오㈜는 지난해 7월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 키트 2종을 출시해 유럽과 아시아, 중동 지역에서 판매 중이다.

또, 현장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20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는 항원 진단키트 ‘Exdia COVID-19 Ag’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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