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및 협력 강화 손잡아
설동호 교육감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각자의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이 22일 대전시교육청에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제공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이 22일 대전시교육청에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이하 시교육청)은 22일 대전시체육회(회장 이승찬)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청소년의 신체적 성장은 물론 지적발달과 사회성 함양을 위해 최소 주 5회·1일 1시간 이상의 신체활동을 권장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수준은 비교적 낮은 편이며, 2020년 갑자기 닥쳐온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위축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양 기관은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학교스포츠클럽 참여가 생활스포츠로 연계되어 평생 건강의 길을 다진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게 되었다.

학생들의 신체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학교스포츠클럽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어야 한다는 인식하에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온라인 스포츠클럽리그 등 다양한 운영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했으며, 대전시체육회는 농구, 축구 등 학교연계형 공공스포츠클럽 6개소와 대전스포츠클럽 1개소를 개설하는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스포츠클럽 운영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대전학교스포츠클럽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학생들이 대전시민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각자의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대전체육교과연구회는 5,500여 명의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다양한 종목 개설과 우수한 시설에 대한 요구가 많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양 기관은 이에 전문 생활체육지도자 파견 등의 인적교류와 체육 관련 시설의 상호 개방과 다양한 공공스포츠클럽 참여 홍보 및 지원 등 대전학교스포츠클럽의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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