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북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훈, 이하 충북선관위)는 22일(금) 충북선관위 4층 회의실에서 도위원회 간부 및 14개 구·시·군위원회 사무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의회의원재선거(보은군선거구)의 정확하고 공정한 관리와 2022년 양대 선거의 빈틈없는 준비를 위한 중점 관리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2만 9천여 명의 유권자가 참여하는 도의원재선거의 안전한 선거관리를 위해서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보다 체계적이고 강화된 방역대책을 마련하여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후보자 등의 정치적 의사표현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사례’ 위주로 선거법을 안내하는 한편 최고 5억인 포상금 제도를 통해 신고·제보를 활성화하고, 최고 50배 과태료 제도를 적극 안내함으로써 금품기대 심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4월 7일(수) 실시하는 도의원재선거의 경우 선거법 위반으로 보은군에서 치러지는 두 번째 재선거인 만큼 준법선거 정착을 위해 유권자와 후보자의 자유로운 선거참여를 최대한 보장하되 매수·기부행위나 비방·허위사실 공표 등 중대선거범죄는 엄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2022년에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연이어 치러짐에 따라 양대 선거의 빈틈없는 준비를 위해서 도의원재선거가 끝나는 즉시 신속하게 양대 선거 준비체제로 전환하여 최적의 선거관리 기반을 조기에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대 선거를 대비하여 장애인, 어르신, 임신부 등 사회적 약자의 투표편의를 개선·확대하는 한편, 인적·물적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장비·물품의 품질을 개선하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지난 선거에서 발생한 미비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정확한 선거관리로 절차사무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하여 신뢰를 높이되, 선거과정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는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충북선관위는 “4월 7일 도의원재선거와 2022년 양대 선거가 국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하고 완벽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