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락 대표 제317회 정례브리핑에서 '2021년 세종로컬푸드 주식회사 업무계획' 발표
싱싱배송 무료서비스 시범 운영… 수거 수수료 인하...싱싱장터 3‧4호점 예정지 찾아가는 직거래 장터 운영

최무락 세종로컬푸드 주식회사 대표가 21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개최된 제317회 정례브리핑에서 '2021년 세종로컬푸드 주식회사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동영상 캡처
최무락 세종로컬푸드 주식회사 대표가 21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개최된 제317회 정례브리핑에서 '2021년 세종로컬푸드 주식회사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동영상 캡처

세종로컬푸드 주식회사(대표 최무락)가 생산·소비자 공감 세종형 로컬푸드 운영을 천명했다.

최무락 대표는 21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개최된 제317회 정례브리핑에서 ‘2021년 세종로컬푸드 주식회사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최 대표는 “우리 시는 먹거리를 통해 도농상생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해 9월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가 개장한 지 5년만에 누적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안전하고 신선한 로컬푸드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한편 누적매출액 1,500억원을 목표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감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등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로컬푸드 주식회사의 2021년 주요 업무계획을 살펴보면, ▲ 출하농가에 대한 지원 강화 ▲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위해 노력 ▲ 로컬푸드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 세종형 로컬푸드 우수성 널리 홍보 등 4가지다.

세종시청 제공
세종시청 제공

최 대표는 출하농가에 대한 지원 강화와 관련하여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 착공에 발맞춰 안정적으로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도록 준비하겠다”고 운을 뗀 후 “출하예정인 농가(327농가)를 대상으로 재배품목·경지면적·생산 가능량 등에 대한 DB를 수집하고, 실제 현장을 확인하는 등 다품종 소량생산의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신규농가들이 생산 품목을 다양화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품질관리와 포장방법 등 출하교육을 실시하고, 3·4호점 건립 예정지 인근에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운영(60회)하여 출하 농가들이 사전에 출하와 판매 등의 노하우를 익히고, 조직화하도록 하겠다”며 “또한 코로나19 시대 온라인으로 품목별 협의회를 개최하여 품질과 가격을 관리하고, 출하물량을 조절하겠으며, 동영상을 제작하여 신규농가교육 (분기1~2회)·정기교육(연2회) 온라인 비대면 농가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청 제공
세종시청 제공

최 대표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위해 노력과 관련하여 “올 상반기부터 싱싱장터에서 일정금액(15만원) 이상 구입한 소비자의 가정에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2회 배달하는 싱싱배송 무료 서비스를 시범운영(관내 동지역)하여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면서 “로컬푸드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검사 품목과 물량을 확대하여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싱싱장터 소비자 모니터링단을 운영하여 직매장 출하 농산물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세종시청 제공
세종시청 제공

최 대표는 로컬푸드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관련하여 “교통수단이 취약한 농가(고령농 등)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농산물 수거 서비스의 수수료를 인하(13% → 10%)하고, 북부권(소정, 전의, 전동) 농업인들을 위한 거점수거 서비스를 농산물수거 서비스와 연계하여 지속 운영하겠다”면서 “싱싱장터의 일부 농산물을 사회적 약자에게 기부하는 ‘로컬푸드 나눔 싱싱냉장고’를 지속 운영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끝으로 세종형 로컬푸드 우수성 널리 홍보와 관련하여 “전국 어디서든 손쉽게 우리시 싱싱장터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제작하여 지역 먹거리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겠다”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플리마켓과 김장담그기 행사 등 싱싱장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싱싱장터가 눈부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시와 생산자, 소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싱싱장터가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확산하고, 도농상생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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