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설계방안 모색과 국내 트램사업 선도적 역할 모색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계백로 조감도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계백로 조감도

대전시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박용성 지회장과 5개 대전지역 용역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박용성 지회장는 "공구별로 1개 공동수급체만 낙찰받는 1사1공구제를 적용함으로써 대전 업체가 참여하는 등 타 도시 트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트램이 안정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지역업체가 힘을 모아 줄 것과 실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트램의 선도적 역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총 사업비 7492억 원을 들여 총연장 36.6㎞, 정거장 35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2년 착공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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