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호소..."철저한 방역체계 유지할 것" 강조

맹정호 서산시장 / 뉴스티앤티 DB
맹정호 서산시장 / 뉴스티앤티 DB

맹정호 서산시장은 20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158~#159) 발생에 따른 서면 브리핑을 개최하고,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했다.

맹 시장은 “서산 158번째 확진자는 경북 상주시 거주자이고, 159번째 확진자는 158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라”고 운을 뗀 후 “먼저 서산 158번째 확진자는 1월 18일과 19일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1월 19일 확진되었다”면서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 접촉자는 3명(가족)으로 1명이 확진되었고(서산 159번), 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1월 16일 자차를 이용하여 경북 상주에서 서산(지인집)으로 이동하였고, 지인은 현재 타 지역에서 근무 중으로 지인집은 비어있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맹 시장은 이어 “(서산 158번째 확진자) 1월 17일에는 하루 종일 지인 집에 머물렀으며, 1월 18일에는 서울 소재 병원진료 시 필요한 코로나 음성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자차를 이용하여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하였으나 재검판정이 나와 1월 19일에도 자차를 이용하여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재검사를 받고 지인집에 대기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맹 시장은 159번째 확진자와 관련하여 “서산158번 확진자의 가족이라”고 언급한 후 “1월 16일부터 1월 17일까지는 서산158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동일하다”면서 “1월 18일에는 하루 종일 지인 집에 머물었으며, 1월 19일 서산 158번이 확진 판정이 되어, 가족 3명이 자차를 이용하여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지인집에 대기 중 1월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음성 판정이 나온 가족 2명은 자가격리 조치되었고, 서산 158번째~159번째 확진자와 관련하여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 및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와 가족을 제외한 별도 이동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고 전했다.

맹 시장은 끝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가족과 지인 간 감염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고 피력한 후 “타 지역 거주 가족·지인·직장 동료와의 만남과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면서 “발열과 근육통 등 일상 속에서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다면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주시고,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며 “오늘은 국내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지 1년이 되는 날로 오랜 시간 희생과 고통을 감내하며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해주신 시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지난 1년이 상처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년은 회복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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