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및 의료진과 협의체 구성

대전시청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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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시민들의 코로나19 백신 안전접종을 위해 예방접종 추진단 및 협의체를 구성했다.

추진단은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시행총괄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4개 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시행총괄팀은 접종 계획 수립, 시행, 자치구 예방접종계획 지원, 각종 협의체 운영 등 접종사업을 총괄한다.
백신수급관리팀은 기관별 백신 소요량을 조사한 뒤 이를 조정하고, 백신 수급 현황을 관리, 모니터링한다.

또 접종기관 관리팀은 접종센터를 지정해 관리하고, 접종센터시설 구획 및 위탁의료기관 등에 대한 현장을 점검한다.
이상반응 관리팀은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을 관리하고, 피해 보상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지역의사회, 간호사회 등 관련 협회와 유연한 업무 협조를 위해 협의체도 별도로 구성했다.
협의체에서는 의료인력 지원, 접종 이상반응 시 신속대응 협조, 의학적 자문 등을 통한 현장소통 체계 운영을 맡게 된다.

시는 정부의 백신 공급 일정에 따라 2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시작으로 2분기에는 얀센, 모더나 백신, 3분기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해 11월까지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접종대상자는 18세 이상 123만 명이다. 이 중 의료인, 집단시설 종사자, 고령자, 교육, 보육시설 종사자 등 우선접종 대상자는 약 69만 명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시·구 정책협의회, 보건소장 간담회 등을 통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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