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22건 검사...1,020건 적합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 /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 /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세종시가 지난해 한 해 동안 1,022건의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99.8%의 적합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병설 중복)·초·중·고 157개교에 건강한 급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안전성 검사를 매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연간 전체 검사건수는 지난 2018년 624건에서 2019년 830건, 2020년 1,022건 등으로, 매년 전년대비 120% 이상씩 확대됐다.

지난해 검사는 ▲ 농수산물 잔류농약, 방사능, 중금속 검사 등 473건 ▲ 한우유전자검사, 축산물 미생물, 성분규격검사 등 457건 ▲ 식품 유전자변형생물 검사 92건 등 총 1,022건이 실시됐다.

안전성 검사 결과, 잔류농약 기준초과로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아욱)2건을 제외한 1,020건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결과를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관리하는 로컬푸드과(공공급식지원센터)에 통보해 공급농장 해당품목 출하금지 조치를 취하는 등 행정조치토록 했다.

박미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학교급식 식재료 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크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과 및 시 교육청과 긴밀한 협업을 통하여 급식재료 안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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