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자유학년제 전면시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8일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 대전시의회 제공
'중학교 자유학년제 전면시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8일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 대전시의회 제공

'중학교 자유학년제 전면시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8일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자유학년제'란 중학교에서 1년 동안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과 이와 연계한 과정 중심 평가를 강화하며, 다양한 자유학기활동을 편성·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3월부터 관내 88개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될 예정인 자유학년제의 정책 현황을 검토하고자 개최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제정된 '대전광역시교육청 자유학년제 활성화 조례' 시행과 발맞추어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종선 장학관(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 교육과정담당)은 '2021학년도 대전자유학년제 운영 방향’을 주제로 자유학년제 전면시행의 추진 목적, 중점 추진 과제, 기대 효과 등을 설명했다.

이어 강영미(대전참교육학부모회 대표), 박승일(대전시 교육청소년과 교육지원팀장), 윤혜숙(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 회장), 조미혜(진잠중학교 교감), 표선민(대전버드내중학교 학생) 등 관련 전문가들과 대전교육 관계자가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를 주관한 구본환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정책제안을 바탕으로 대전시교육청 자유학년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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