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성공 개최 역할 기대

대전시는 국제관계대사에 이형종 전 시애틀 총영사를 임명했다.
대전시는 국제관계대사에 이형종 전 시애틀 총영사를 임명했다.

대전시는 국제관계대사에 이형종(53) 전 시애틀 총영사를 임명했다.

신임 이형종 국제관계대사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0년 4월 외교통상부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OECD 대표부, 캄보디아 공사참사관, 국제경제국 심의관 등을 두루 거쳣다.

이 대사는 외교부에서 주요 20개국 국제기구(G20)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대한 외교업무, 기후변화 협정 교섭, 에너지와 과학기술 관련 분야에서 일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 대사가 2017년부터 3년 간 대전시 자매도시 미국 시애틀시 총영사를 역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시와 사애틀 간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의 성공적인 개최 등 다양한 국제행사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