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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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정노동자를 위해 오는 3월까지 집중 상담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2019년 7월부터 콜센터 상담원, 대형마트 계산원, 서비스 관련 종사자 등 감정노동자를 위한 거점 심리상담소를 운영 중에 있다.

거점 심리상담소는 콜센터, 대형마트, 종합병원이 집중된 중구·서구·유성구에 총 3개소가 있으며, 대전지역 감정노동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개인상담은 1인당 6회 진행하며, 상담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찾아가는 출장 심리검사도 지원한다.

이번 운영되는 집중 상담기간 동안에는 1인당 최대 10회의 무료상담을 지원하며, 보다 심층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신청은 노동권익센터 감정노동지원팀(042-345-2582~3)에 전화로 가능하다.

대전시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감정노동자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감정노동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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