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시장 "지역 시민 욕구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우선 돼야"

김종남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은 14일 기관에 방문한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동북부 주민 평생학습 공유공간 조성 사업' 추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 대전시 제공
김종남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은 14일 기관에 방문한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동북부 주민 평생학습 공유공간 조성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 대전시 제공

김종남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은 14일 기관에 방문한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동북부 주민 평생학습 공유공간 조성 사업' 추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사업은 대전시립중고등학교 내 실습동 2386.5㎡, 지상 3층을 리모델링해 동부민 주민들의 평생학습 공유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예상 사업비는 48억 8000만 원이다.

이를 통해 ▲ 대전시민대학 연계 small 캠퍼스 운영 ▲ 시민들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하는 평생학습 콘텐츠 운영 ▲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교육청 정책 연계·협력사업 추진  ▲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원장은 "대전은 평생학습 인프라가 상당히 풍부하지만 지역별 격차가 크고, 평생교육이 교양·여가 프로그램 제공 중심으로 고착화되고 있다"며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에 허태정 시장은 "평생학습도시 지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시민들의 욕구에 부합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평생교육이 지역과 생활 밀착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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