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13일 법동 e편한세상 아파트상가에 위치한 ‘DIA BAKERY(디아 베이커리)’ 빵집을 대덕e나눔 참여점포 15호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대덕e나눔’은 주민 모두가 나눔을 실천해 더불어 잘사는 행복대덕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로, 현재 구는 커피숍·서점·꽃집·빵집 등 14곳을 지정점포로 운영해 오고 있다.
지정된 점포에서 상품을 미리 결제하면, 친구·연인·가족 등 특정인이나 불특정인에게 그 상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나눔운동이다.
상품 구매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으로 결제해야 하며, 결제를 하면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구매자는 쿠폰에 결제된 상품을 이용하길 바라는 특정인이나 불특정인을 기재하고, 상품과 전하고 싶은 말을 적어 지정점포에 마련된 게시판에 쿠폰을 부착하면 된다.
쿠폰을 받은 사람이나 적시된 사람은 누구나 그 쿠폰에 명시된 상품을 지정점포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어려운 지역경제도 살리고 더불어 사는 정을 나눌 수 있는 대덕e나눔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대덕e나눔 지정점포를 올해 내 100곳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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