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대전도시공사와 기본협약 체결로 사업추진 탄력

대전 동구청 / ⓒ 뉴스티앤티
대전 동구는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대전도시공사와 정동 공공주택사업의 추진과 상호협력을 위한 기본협약을 맺었다. / ⓒ 뉴스티앤티

대전 동구는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대전도시공사와 정동 공공주택사업의 추진과 상호협력을 위한 기본협약을 맺었다.

이 지역은 작년 4월 22일 국토부, 대전시, 동구, LH, 도시공사가 ‘대전역 일원 쪽방촌 도시재생방안’ 추진 공동발표 후 지난달 7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동 공공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사업시행자로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해 2025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선(先)이주 선(善)순환’ 방식으로 추진된다.

구는 인근 도시재생사업지역 내 숙박시설 임차 등을 통한 임시 이주 공간 마련해 기존 주민들의 내몰림을 방지하기로 했다.

올해 설계공모,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창의적인 건축디자인, 효율적 단지 배치를 담은 지구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해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대전역 일원의 원도심 기능을 회복하고, 쇠퇴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며 "낙후된 도심환경이 깨끗하고 쾌적하게 재창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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