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충남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충남도가 재난·안전사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
충남도는 13일 도청에서 15개 시군 등 19개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신속한 응급상황 대처 및 효율적인 도시 관리를 위해 방범·방재, 교통, 환경, 시설물 관리 등 각종 정보시스템을 연계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오는 5월 완료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112센터 긴급영상·출동 △수배차량 검색 △119 긴급출동 △재난상황 긴급대응 등 6대 스마트도시 안전망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노선버스 운행관리 시스템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 서비스 제공 △도민 안심귀가 서비스 등 11개 특화 서비스를 통해 체감도 높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가 제공되면 도내 교통사고, 범죄, 화재 발생 등이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또한 광역 중심의 정보공유 및 활용, 인프라 공유로 도입비용도 절감된다. 충남도내 CCTV 2만 1145대 통합연계로 4229억 원의 안전자산 취득효과가 발생하며, 무엇보다 5대 범죄 감소 및 재난‧응급상황 신속 대처를 통해 도민의 안전 체감도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연진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교통정보와 화재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등 재난상황 대응이 신속하게 이루어진다”며 “골든타임 확보는 물론 노선버스 운행관리 시스템과 같은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충남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