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예매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만 가능

2021년 설 명절 열차승차권 예매 일정 / 코레일 제공
2021년 설 명절 열차승차권 예매 일정 / 코레일

한국철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9~21일 설 승차권을 100% 비대면 방식으로 판매한다.

대상 열차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이다.
창측 좌석으로만 제한하고 KTX 4인 동반석은 1석만 판매한다.

1인당 예매 매수는 편도 4매, 왕복 8매, 전화 접수 시 편도 3매, 왕복 6매 예매 가능하다.

19일 예매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 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전화접수는 선착순 1000명까지 할 수 있다. 온라인에 익숙치 않은 취약계층을 배려한 것으로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했다.

21일 오후 1시까지는 장애인, 경로 고객을 포함한 일반 예매가 가능하다.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경북.동해남부선은 20일, 호남.전라.강릉.장항.태백.영동.경춘선은 21일 예매하면 된다.

철도회원이라면 한국철도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 등으로 예매할 수 있다.
비회원은 철도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철도고객센터로 전화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예매 기간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1월 24일까지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21일 오후 3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모두가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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