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옛 본관동 리모델링...지상 1~2층, 연면적 3557㎡ 규모

대전시는 11일 허태정 시장, 권중순 대전시의장, 이상민 국회의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플라자 개소식을 개최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11일 허태정 시장, 권중순 대전시의장, 이상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플라자 개소식을 개최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지역 과학기술인과 기업인의 협업 공간인 '어울림플라자'가 11일 개소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어울림플라자는 총 17억 원을 들여 탑립동 소재 대전테크노파크 옛 본관동에 지상 1~2층, 연면적 3557㎡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오픈라운지, 회의공간, 유튜버실, 비대면회의실, 교육공간, 기업 입주공간 등이 들어섰다.

시는 앞으로 이곳에서 과학기술인과 기업인의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친화적 마인드를 가진 코디네이터 역할을 할 과학기술인들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정보와 기술을 수집하고, 교류할 수 있는 대전형 온오프라인 연계 협업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시의 풍부한 과학 인프라를 지역산업으로 연결하는 기술사업화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허태정 시장은 "어울림플라자는 대덕특구의 혁신 인프라를 토대로 지역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과학기술계와 기업 간 선순환 협력구조를 만들어 지역기업 육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허태정 시장, 권중순 대전시의장, 이상민 국회의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과학기술인과 기업인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참여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